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이란

 

아플라톡신의 유래

아플라톡신은 곰팡이 독소로 옥수수 땅콩등을 오염시키는 물질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입니다. 다량의 아플라톡신을 섭취할 경우 아플라톡신 중독증에 걸릴수 있습니다. 1960년 영국에서 곰팡이 독소에 오염된 땅콩이 첨가된 사료를 먹은 칠면조 새끼 십만마리가 폐사되어 수십만달러 손실을 준 사건도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알지못했으나 원인물질을 분리하였고 이를 아플라톡신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곰팡이 독소에 대해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플라톡신의 종류

아플라톡신은 B1, B2, G1, G2, M1, M2등으로 분리 됩니다.

 

그중 아플라톡신 B1은 가장 흔하게 발견되고 가장 강력한 독성을 가지는 종류 입니다.

아플라톡신 B1은 간, 신장, 허파등에 암을 유발하며 특히 간에 치명적입니다. 간염, 간경화, 간암을 유발하고 발생빈도와 독성이 가장 높아 보통 곰팡이 독소라 하면 아플라톡신 B1을 떠올리게 됩니다.

 

 

 

아플라톡신M1의 "M"은 우유(Milk)를 의미하며 아플라톡신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젖소의 젖에서 발생되지만 아플라톡신에 오염된 사료를 3~4일 정도 중단하면 아플라톡신M1은 없어집니다.

 

 

 

아플라톡신은 모든 식품에서 발견되는데 곡류, 견과류 등에서 쉽게 발견되며 특히 땅콩과 콩에서 주료 발견됩니다.

 

우리나라는 메주 발효음식을 많이 먹는데 주료 간장, 된장이 있습니다. 메주를 발효시킬때 아플라톡신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때 된장이 암의 원인식품이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습니다.

재래식 메주를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 취급만 잘하면 아플라톡신의 위험을 피할 수 있고 항암작용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아플라톡신은 강한 산성, 강한 알칼리성으로는 분해가 되지만 열에 대해서는 안정성을 띄어 280도씨 이상으로 가열하지 않으면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견과류 가공식품에서 종종 검출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의 주의점

흔히 상한 음식은 아플라톡신 B1 물질에 쉽게 간엽이 되는데 이는 간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상한음식을 먹으면 안됩니다. 뭐 당연한 얘기 겠지만 상한음식을 대놓고 드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모르고 드시는 경우가 대부분 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제 좀있으면 봄이 오는데 상한음식에 대해서 조심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됩니다.

 

Posted by 서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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