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맛집]
더 설 ---> THE 雪
이 추운겨울에 난 빙수가 먹고 싶어져 칭구에게 빙수 먹으러 가자 했더니~
바로 요기를 데려가써요~~!
세상에 없는 세상???이 아닌..그 밑에.
한자로 설 雪 빙수 가게~~
임신하고 나선 한겨울에도 시원한게 자꾸 땡기네요
이렇게 찬거 자꾸 먹어도 있기없기?ㅋ
위치는 돌다리 곱창골목으로 쭉 오다보면 곱창골목 끝이 보이는데
거기 사거리 2층에 있어요~
큰 길가에 자리 잡은 곳이 아니여서..지나가다 그냥 들어오는 사람보다는
입소문으로 타고 오는 사람이 더 많은듯 해요~~
첨엔 이런 로고들을 만들었길래 체인점 인줄 알았는데..
글쎄 여기 사장님이 꼼꼼하게
다 하신거 라네요~~여기 체인점 내시면 대박날듯 싶은곳이네요~
빙수와 더치 커피가 전문인 곳이네요~
모든 테이블에 설빙수가 하나씩은 다 놓여져 있네요.ㅎ
이 사진은 사람들이 막 들어오기 전에 찍은건데.
저희 테이블이 나가려고 하는 7시가 넘어서니 사람들이
많이 오네요~~
한겨울에 빙수먹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더라니깐용!!
이런 세세한 인테리어도 놓치지 않으시는 사장님.
미술 전공한 친구가 저 그림은 심상치가 않다길래 한방 찍어봤어요!
코알라가 나무에 올라타고 있는거 보이시나용??
전 저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넘무 넘무 좋아요!
귀여워!
젤 중요한것 ! 바로 맛!
여기 빙수가 어떻길래 소문이 난거야~~
저희는 여자둘이라 빙수 2인분
토핑 두가지 선택할 수 있어요~
토핑1: 팥
토핑2: 블루베리
양이 진짜 엄청 많아요..
저 정말 반했어요 ㅜㅠ
현대백화점에서 유명한 밀탑 빙수랑 비교??하자면;;ㅋ
거기보다 양도 많을 뿐만 아니라 토핑의 질이 다르네요.
저는 참고로 팥을 좋아하지 않아요.
팥빙수.팥빵은 잘 사먹지 않아요.
그래서 거의 과일빙수 종류로 먹는데 여기 팥은 꼭 먹어야 한다길래
시켰거든요^^
역쉬 팥이 수제 팥이네요. 일반 팥은 엄청 달잔아요.여긴 일부러
가미를 많이 안하신거 같아요.
직접 삶아서 만드신건가??
담번에 꼭 물어봐야겠어요ㅎㅎ
먹는방법이 써져있네요.
첨부터 바로 섞지 말고
눈꽃빙수를 맛보고 토핑을 얹어 먹어보라는 사장님의 센스있는 문구!
저 눈꽃 완전 제 스퇄이에요. 입속에 들어가면 부드러운 눈들이
사르르륵 녹는데 그게 부드러운 우유맛이 나요.!
나 왜 여길 이제 안거지??
엄청 맛난 곳을.ㅋㅋㅋ
구리에 30년 넘게 살았는데.;;
이제 자주 갈꺼 같은데~~~요.ㅎㅎ
쟁반에 이런 로고 들을 만든 세세함과 꼼꼼함이
대 박 집으로 성공할듯 보이네요~~^^
더설의 설빙수 이야기를 보니
여기 사장님 엄청 노력하시면서 이 가게를 창업하신듯 하네요~
↑
팥빙수를 사랑하는 한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빙수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진정한 빙수 마니아 였습니다.
아저씨는 기존의 빙수들보다 더 부드럽고 담백하며
먹고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더불어 건강해지는 빙수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
.
.
.
국내 최초로 얼음을 갈아서 만든 빙수가 아닌
갓 내린 신선한 우유 눈으로 만든 "설빙수"를 완성하여
어저씨가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는
경기도 구리시 돌다리 부근에 " 더 설" 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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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씨 방가워요~
저도 고향이 경기도 구리시에용~~ㅎㅎㅎ
자주 올께용~~
눈꽃송이 마구마구 먹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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