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글맘의 좌충우돌

경칩은 24절기 중 3번째 절기다.

또 다른 이름으론 계칩이라고도 한다.

24절기에 대한 설명

아시다시피 아시아권 국가는 농경사회 였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했고 이 때문에 중국에서 고안된것이 절기이다.

그래서 농경위주의 아시아권 국가들은 대부분 절기를 사용한다.

24절기는 태양의 황경에 따라 24등분 하여 계절을 나타내는 것으로 절수 또는 시령이라고도 한다.

태양이 황도상의 가장 남쪽에 있을 때 동지로 정하고 동지부터 다음 동지까지 사이를 24등분하여 나머지 절기를 정한다.

근데 24절기는 과거 중국 화북 지방을 기준으로 정해서 지금의 한국과 24절기 명칭때 기후 차이는 있다.

경칩이란??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節氣)로 날짜는 양력으로 3월 5일경이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동면을 하던 곤충들이나 거북이, 개구리 등 동물이 깨어나는 것을 말하며 개구리나 도롱뇽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몸에 좋다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굳이 그 알을 먹지 않고 있고 괜히 먹었다가 탈나서 병원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또다른 풍습으로는 이때 흙을 만지면 탈이 없다고 해서 일부러 담벼락에 흙을 바르기도 한다.

경칩때 보리의 새싹을 보고 그 해의 농사를 예측하기도 했으며 과거의 임금은 선농제를 지내 풍년을 기원했기도 했다.

또한 이때 고로쇠나무를 베어 수액을 먹으면 위장병에 좋다고 해서 고로쇠수액을 약으로 먹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