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동그라미 산후조리원 들어가다.

 

울아가 신생아실에서 자꾸 토한다구 하루더 입원하자고 했다..

 

이게 왠 청천 벽력..갑자기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이게 부모의 마음인가부다. ㅜㅠ 힝

 

나홀로 퇴원을 하기로 하고..조리원은 담날 아가랑 들어가기로~

 

2015.2.7일 오전 다시 강동고은빛 산부인과

 

 신생아실로 울 아가 데리러~

 

소아과 의사왈 . 괜찮습니다!!

 

라는 말을 들으니 정말 날아갈 듯 기쁘당!

 

이제 엄마랑 조리원 천국에 들어가자~~ㅋㅋ

 

 

 

 

구리 동그라미 산후조리원으로 들어갑시다잉~

 

 

 

구리 동그라미 조리원은 울 오빠 새언니가 조리한 곳

 

..원장님이 그렇게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 당근 여기로 가야징~~~

 

울동네에 새로 생긴 구리 이자르와 구리 동그라미 둘중에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이자르는 깔끔하고 넓은편에 가격은 좀쎄고, 개인 식판에 방에서 혼자

 

밥을 먹는시스템?.

 

동그라미는 최신식은 아니지만 오순도순 밥먹고,

 

거실에서 출산얘기들 나누는..

 

오순도순 시스템?ㅋ

 

둘다 좋지만 난 혼자 방에서 식판에 차려주는 밥

 

 혼자 먹기 싫어.ㅋㅋㅋ

 

산후 우울증이 무섭다더라..

 

 

멍2

 

 

 

 

 

울아들 조리원 입성 기념으로 찰칵하고^^

 

 

 

 

 

 

 간호사 출신이신 원장님이 잘해줄꺼야~하며...

 

구리 동그라미로 당첨~!!

 

 그런데 이게 뭥미?

 

방 배정을 해주셨는데...

 

사람이 많아서 젤 좁은방을..힝..ㅜㅠ

 

이틀뒤에 퇴실하는 산모방으로 옮겨준다고 약속하시고!!

 

 

오케이

 

 

 

 

 

다른 아가들과 구분하기 위해 발바닥에 마미 이름쓰기.ㅋㅋㅋ

 

내 아가 설마 못알아볼까?ㅋㅋ

 

 

 

 

 

 

 첫날이 토욜이라 무슨 프로그램도 없고 왜케뻘쭘하지.

 

여자들만 있어서 땡글아범은 방에서 나가지도 않으시고..ㅋㅋ

 

나도 뻘쭘하니 방콕하고.ㅋ

 

 

 

 

 

 

실장님이 울방에 오셔서 오리엔테이션도 해주시고 설명을 들으니 굳!

 

 초유를 먹여야 한다며..유축기라는걸 주셨는데...

 

이건 뭥미??

 

원래 이렇게 나오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방울 나온거 같은데?

 

 

 

하하

 

 

 

이걸 어케 먹이지??

 

 

 

 

 

원래 초유는 많이 안나와요~

 

점점 늘어날꺼라는 긍정의 말을 하고

 

나신 실장님.ㅎㅎ

 

아가야 이건 평생 면역성분이 있단다..단 몇 방울이라도 먹으렴!!

 

 

구리동그라미 산후조리원에서의 첫날~

 

땡글아범과 함께 한 행복한 밤...

Posted by 서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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